Page 7 - AcupunctureTimes May 2019
P. 7

7
        May 1, 2019  Vol. 2  Hani Times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Acupuncture




         으로 상실한 경우에는 하태음               ① 열결         ① 열결       게 된다. 모혈 혹은 배수혈을 2
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육경           허실                    자침
         의  모혈인  장문을  취혈해  담             ▶               ▶     개를 동시에 잡아야 하는 경우
         음의  생성기전을  없애주어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에는 임맥과 독맥에서 거리가                      상실하허 (폐경 실)        풍륭(낙)→태백(원)→장문
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태음
         서  폐의  실증을  제거하는  것       ②합곡                  ②합곡    먼 혈점을 자침하고 가까운 쪽                     상허하실 (비경 실)        태연(원)→풍륭(낙)→중부
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▶
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▶
         이  합리적이지  않을까  싶다.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에 자침하고 상부혈을 하부혈보
         만일 폐의 열이 심하다면 중부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다 먼저 자침하게 된다.                       상실하거 (대장경 실)        충양(원)→공손(낙)→위수
         혈을 자침하여서 폐열을 조절하                     ③ 중완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양명      상허하실 (위경 실)       열결(낙)→합곡(원)→대장수
         는 방법을 써도 무방하다.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▷ 발침법: 중심 축이 되는 모
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상실하허 (심경 실)        비양(낙)→태계(원)→경문
         이렇게 원혈 낙혈 모혈(혹 배수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혈 혹은 배수혈을 입침한 순서
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소음
         혈)을 자침해 경락운동의 중심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대로 발침하고 난 뒤에 경락의                     상허하실 (신경 실)        신문(원)→지정(낙)→거궐
         축을 잡아주면서 장부의 활성화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흐름대로 사지의 혈자리를 발침
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상실하허 (소장경 실)       경골(원)→대종(낙)→방광수
         까지 이룬다면 보다 합리적인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하면 된다.                       태양
         취혈법이라 생각한다.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발침을 하는 자체도 경락자극이                    상허하실 (방광경 실)       통리(낙)→완골(원)→소장수
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되는 치료작용이 있으므로 발침                    상실하허 (심포경 실)        광명(낙)→태충(원)→기문
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하는 것도 경락유주에 맞추어              궐음
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주는 것이 경락조절에 더 효율                     상허하실 (간경 실)        대릉(원)→외관(낙)→전중
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△ 사진ⓒhanitimes
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적이다.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상실하허 (삼초경 실)        구허(원)→여구(낙)→담수
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소양
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운을 아래로 내리면서 비경으로               오세준 원장(밝은 한의원)                   상허하실 (담경 실)       내관(낙)→양지(원)→삼초수
          ③ 장문            ③ 장문      병사를 받아서 유통시키면서 해
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소시킨다.
                  ▶
                        ▶
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혈법을 구사할 시에 충양만 자
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침하더라도 식체로 생긴 양명두
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통이나 답답함이 소실되는 것을
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체감할 수 있다.                       잠깐! 전문 변호사에게 듣는 교통사고 보험빌링
          ① 풍륭    ▶      ▶  ① 풍륭    그리고 식체로 족양명위경이 하
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강하지 못하고 정체된 증상의
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대다수가 자침과 동시에 소실되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크지 않아 진료비를 받기 힘
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기 시작한다.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들다고 알고 있다. 하지만 이
               ▶             ▶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는 전적으로 맞는 말은 아니
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기의 흐름의 축이 되는 모혈 혹
            ② 태백          ② 태백
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은 배수혈을 잡아서 장부와의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다. 환자가 사고로 통증을 호
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기운까지 연계시켜 준다면 인체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소하면 차량 손상액이 아닌
              △ 풍륭→태백→장문.
                사진ⓒhanitimes        를 가장 편안하게 안정시키면서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주치의 등의 소견을 받은 뒤
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치료가 이루어진다.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해당 보험건의 진행여부를
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여러 좋은 혈법들이 많이 존재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결정하는 게 상식적이다.
         만일 만성적인 식체증상으로 중
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하지만 실제 임상에서 느끼는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변호사 입장에서는 차량 손
         기가 하함이 되고 무기력한 환
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것은 경락조절침은 환자들이 시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상이 적으면 자신의 몫도 줄
         자의 양명기운을 조절하기 위해
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술시에 매우 편안한 감을 느낀               △ 사진ⓒevanto_BrianAJackson                         기 때문에 꺼리지만 차량 손
         서는 상양명경인 대장경의 원혈
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다고 이야기를 많이 한다.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상이 크지 않아도 심한 통증
         합곡을 자침해야 한다.
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최근 LA 한인타운에서 열린  의외로 많은 것이다. 치료 빈                 을 호소하는 환자도 있다. 때
         그러기 위해서 상양명경의 표리
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보험 세미나 행사에 현재 플          도는 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 문에 환자를 진료하는 입장
         경인 수태음폐경의 낙혈 열결을
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러튼에서 변호사 사무실을  일주일에 두 번 치료 시 전체  에서는 무조건 차량 손상액
         먼저 자침해 상체에서는 음경을
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운영 중인 브래드 안 변호사          치료횟수가 10~15회 이후에         을 기준해 결정하는 것은 직
         선취해주는 이론에 부합시킨다.
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가 방문, 그간 한의사들이 궁         는 반드시 재평가한다.             업윤리상으로도 맞지 않다.
         그러고 난 뒤에 표리경인 합곡
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금해하는 교통사고 관련 질           ▲ 정해진 한의원 진료 한            ▲ 환자 재평가 등은 환자
         을 자침한다. 그리고 중심축인
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의 응답 시간을 가졌다. 이중  도는  없으나  15회  이내가  주치의에게:  일반적으로 한
         모혈 혹은 배수혈을 자침하면
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③ 중완                 한의사가 관심을 가질만한  안전:  한의사가 교통사고 환                   의사들은 교통사고 환자 치
         된다.
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부분을 간추렸다.                자 치료 후 청구하는 진료비          료를 카이로프랙터와 함께
         여기에서도 의자의 견해가 매우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▶ 환자 교육이 절대적: 최          는 아직 정해진 액수가 없다. 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는
         중요하다. 만성적인 위무력증이
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근 보험사의 지출이 늘면서  하지만 상식적 수준에서 진                    경우가 많다. 하지만 이는 득
         라면 대장경의 원혈을 자침했더
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보험사가 환자에게 직접 전           료횟수와 액수를 결정하는  보다는 실이 많을 수 있다.
         라도 위장경락을 중심으로 치료
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화해 케이스 종결을 종용하           수밖에 없다. 일반적으로 자          케이스가 종결되고 의료비를
         를 하고자 한다면 중완 혹은 위
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는 경우가 늘고 있다. 이 경         동차상해보험회사는 교통사            나눌 때 카이로프랙터 청구
         수를 자침하면 된다.                ① 충양               ① 충양        우 환자는 일정 보상을 받지          고 이후 한의치료 횟수를 15         액이 일반적으로 한의사보다
         또한 만성 장무력증으로 변당                      ② 공손                 만 한의사는 최악의 경우 치          회 정도로 본다. 이 횟수를 넘        많아 한의사가 진료비를 제
         혹은 한성변비를 가진 환자라면                ▶    ▶     ▶    ▶
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료비를 못 받기도 한다. 때문         기면 환자 상태가 위중해도  대로 못 받을 수도 있다. 이는
         천추 혹은 대장수를 자침해 줄
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△ 충양→공손→중완 (대장수 혹             에 환자에게 보험사에서 전           양방에서 전문 진료나 수술  사건 종결 후 전체 배상액 중
         수 있다.                          위수). 사진ⓒhanitimes
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화나 편지가 왔다면 대답이           등을 받지 않고 한의 치료받          의료비에서 진료비 청구액을
         모혈과 배수혈은 상통하므로 취
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나 사인을 하기 전 반드시 한         는 것에 의문을 갖는다.            기준으로 비율을 나눠 배분
         혈의 자세에 따라서 모혈 혹은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의사와 상의하도록 알려주는  ▲ 교통사고 2년 내 처리:  하기 때문이다. 또 미국에서
         배수혈을 선택할 수 있으나 급           ▲ 원락취혈법 혈법 자침순서                게 환자나 한의사 모두 좋다.         가주 법상 교통사고 처리는  는 환자가 주치의가 있음에
         성질환에는 모혈을 더 자주 취           이상의 혈법을 입침순서에 따라                ▲ 한달 진료 후 꼭 환자  일반적으로 케이스가 오픈하                   도 가지 않고 한의사에게만
         혈하게 된다.                    서 자침을 연습한다면 기의 흐               재평가: 변호사 사무실로 오          고 최종과정인 세틀먼트까지  진료받는 것을 쉽게 납득하
         △ 열결→합곡→천추 혹 중완            름과 혈의 특성과 함께 변증에               는 한의사의 메디컬 리포트           2년안에 처리해야 한다. 만약  지 못하며 불필요한 오해를
         (대장수 혹 위수)                 대한 시술자의 견해가 생기게                를 보고 가장 놀란 게 있다.  법원까지 가면 2년 이상 걸릴  살 수 있다.
         급성식체로 구역감이 있고 생침           된다.
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교통사고 상해 환자를 치료           수 있다.                    부득이하게 카이로프랙터와
         이 흐르면서 가슴이 답답한 경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한 뒤 최소 한 달에 한번은  ▲  차량  손상  정도가  아                동일 환자를 진료할 때는 같
         우에는 하양명경인 위장경의 원           ▷입침법: 사지에 있는 혈들의               환자 치료 및 상태를 재평가          닌 주치의 소견에 따라야:  은 날짜에 치료하지 않는 것
         혈 충양을 자침한다.                입침은 경락의 흐름대로 자침하               (reevaluation) 해야 한다. 하  많은 한의사들은 차량 손상           이 좋다.
         또한 표리경인 태음경의 낙혈인           고 그 경락흐름의 중심축이 되               지만 그렇지 않은 한의사가  이 $1000 미만이면 배상금이                             조남욱 기자
         공손을 자침하게 되면, 양명기           는 모혈 혹은 배수혈을 자침하
   2   3   4   5   6   7   8   9   10   11   12